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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esign

만능 3D 그래픽 툴 블렌더(Blender) 주요 기능

by martians 2022. 8. 10.

블렌더로 할 수 있는 것들

 

모델링 (Modeling)

소파 모델링

모델링 작업에서는 점, 선, 면의 형태를 직접 연결하고, 자르고, 합치고, 나누고, 파 내는 등의 방식을 사용한다.

주사위, 책상, 자동차, 의자 등 인공물이나 태양, 지구, 야구공 등 반듯하고 인공적인 모형의 입체모형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스컬프팅(Sculpting)

조소 작업

스컬프팅 작업에서는 부드러운 입체 모형을 누르고, 변형시키고, 무늬를 내고,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형태를 만든다. 동물이나 식물과 같은 생물, 돌이나 지형 같은 자연물, 인간의 신체를 만드는 데에 많이 쓰인다. 블렌더의 스컬프팅 기능은 사람이나 동물, 지형, 돌 등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리토폴로지(Retopology)

리토폴로지(Retopology)

메쉬로 된 입체모형의 표면 폴리곤 배열을 토폴로지(Topology)라고 한다. 그런데 스컬프팅(Sculpt) 작업을 하거나 3D 스캔을 하여 모양은 그럴듯한데 폴리곤이 지나치게 많거나, 폴리곤은 죄다 삼각형에 엉망진창인 토폴로지로 덮여있는 메쉬 오브젝트가 생긴다면? 더군다나 여기에 뼈대(Armature)를 심어서 캐릭터처럼 움직이게 하고 싶은데 토폴로지가 엉망이어서 표면이 이상한 데에서 접히고 비틀어진다면? 바로 이럴 때에 리토폴로지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토폴로지를 다시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리토폴로지라는 이름이 붙은 것.

 

UV 편집하기(UV Editing)

평면도

UV란 입체도형의 전개도로, 정사각형 모양의 텍스처 이미지에 입체도형 표면을 어떻게 펼쳐놓을지 맞춰 놓는 계획이다. 오브젝트는 자기가 가진 UV라는 전개도를 참고해야만 텍스처 이미지를 옷 입듯이 표면에 투영할 수 있다. 보통 한 오브젝트마다 하나의 UV를 갖는다 텍스처 페인팅을 하려면 반드시 UV를 만들어놓아야 한다.

 

재질 입히기(Shading)

완성된 입체 모형에 색과 질감을 나타내는 재질(Material)을 입히는 과정이다.

 

텍스처 그리기(Texture Painting)

블렌더에서는 브러쉬 도구로 2D 이미지에 그리거나, 3D 오브젝트 위에다 직접 그릴 수도 있다. 흐리기(Soften), 문지르기(Smear), 복제하기(Clone), 채우기(Fill) 등 다양한 도구가 있다.

 

리깅(Rigging)

리깅(Rigging) 작업은 인물, 생물, 로봇 등 움직여야 할 입체 모형이 여러 가지 자세,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입체 모형의 내부에 뼈와 관절을 넣어주고, 각 뼈가 어느 부분의 피부(표면)를 붙잡아서 당길지 연결해 주는 작업이다.

 

애니메이팅(Animating)

각종 입체 모형이 시간에 따라 움직이도록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타임라인이 주 무대이고 키프레임과 그래프가 주 재료이다. 블렌더 자체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개발되기 시작했었고, 개발자들도 애니메이션 기능들을 특히 신경 써서 개발하고 있다.

 

물리 시뮬레이션(Physics)

블렌더에서 말하는 물리(Physics) 시뮬레이션이란 실제 물리적/공학적 해석 시뮬레이션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래픽으로 물리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속도, 중력, 바람으로 인한 현실의 각종 충돌, 흐름, 펄럭임을 시각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합성하기(Compositing)

완성된 렌더 이미지를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후처리(Post-processing) 작업이다. 블렌더에서는 렌더가 끝이 아니다. 렌더 된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가져가지 않아도 렌더 결과를 이리저리 합성하고 변형할 수 있다.